국내선 여객기 긴급회황, 콴타스항공 수하물 직원 6명 확진으로 집단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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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직원 조사 중.. 대규모 격리 예상

지난달 31일(화) 애들레이드 공항 내 콴타스 소속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들레이드를 향하던 시드니발 콴타스 여객기가 긴급 회항했다.

애들레이드 공항에서 근무하는 콴타스 위탁수하물 취급 직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다른 100여 명의 직원에 대한 조사 및 진단검사가 진행중이며 이 중 상당수가 자체 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남호주 보건 당국은 지난 며칠간 콴타스 항공을 통해 애들레이드에 들어온 승객들은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사용했던 여행 가방을 철저히 세척 및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콴타스 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입한 위생관리 강화조치 시행 외에도 애들레이드 공항 근무 소속 직원들이 접근한 모든 장소에서 광범위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콴타스 직원들의 확진 소식으로 애들레이드를 오가는 7개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다. 오후 3시 34분경 시드니에서 출발해 NSW와 남호주 경계선 상공을 지나던 여객기가 긴급 회항했다. 시드니로 되돌아온 승객들에게는 숙소와 익일 대체 항공편이 제공됐다.

hong@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