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종교차별금지법’ 연방하원통과…상원통과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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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종교차별금지법이 연방하원의회의 마라톤 토론를 거친 막판 표결을 통해 겨우 통과됐다.
정부가 상정한 법안에 “트렌스젠더 학생에 대한 보호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자유당 내 동성애 지지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노동당의 수정안이 통과됐다.
자유당의 트렌트 지머만, 비리짓 아처, 피오나 마틴, 캐이티 알렌, 데이비드 샤머만 등 5명의 하원의원은 “정부 법안에 흠결이 많다”고 지적하며 “이 법안에 트렌스젠더 학생 보호방안을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했던 것.
자유당 내의 자중지란 속에 노동당은 논란의 종교차별금지법 대상 범위를 대폭 늘리는 수정법안을 제시했고, 결국 이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 같은 난항으로 인해 이 법안의 상원통과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자유당 소속의 보수계파 상원의원들의 반발이 ‘명약관화’하기 때문.
정부가 상정한 법안은 종교계 학교가 동성애 학생에 대해 성적 취향을 근거로 퇴학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동성애 학생들에 대한 법적 보호막을 구축했지만 트렌스젠더 학생들이 제외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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