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집주인, 오래 거주한 세입자에게 무료로 집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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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넘게 한집에 월세로 살던  멜버른의 한 여성이 집주인에게 집을 무료로 증여 받은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제인 세이너(Jane Sayner) 할머니(74)는 약  23년 전 멜버른 북서쪽 세인트 앨번스에 있는 정원이 딸린 방 두 개짜리 유닛을 발견했는데, 그녀가 꼭 마음에 들어 렌트하고 싶은 집이었다.

그녀는 그 집에서 20년동안 자신의 집처럼 정원도 가꾸며 지냈다.

그녀의 집주인 존 페렛(John Perrett)은 지역 사회에서 약사, 축구 선수, 부동산 투자자와 자선가로 유명한 사람이며 수백만 달러 자산가였다.

74세의 제인 할머니는 은퇴하기 전까지 에핑 지역의 한 시장에서 근무하며 자가 없이 렌트 생활을 하며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집주인 페렛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가 말하길 ‘내 변호사와 얘기하길 바란다.이름(Full name)을 말해 줄 수 있느냐’고 했다.

집주인 페렛은 당시 파킨슨병과 싸우며 요양원에서 지내는 상태였다.

페렛은 또한 자신의 재산의 대부분인 1천 9백만 달러를 로열 멜번 병원의 신장병과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약 30년 전에 로얄 멜번 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받았다.

신장 이식은 성공적이 었고 30년 이상이 지나 80대 중반 그가 세상을 떠나기 까지 여전히 잘 기능했다.

페렛의 기부금은 로얄 멜버른 병원에서 앞으로 수십 년간 이 병원과 환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향년 86세 패랫은 2020년 9월에 주변에 많은 것을 나누어주고 별세했다.

세입자인 제인 할머니는 매일 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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