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시는 사상 최초로 7월 1일부터는 임차인들도 무료 쓰레기 폐기 바우처를 받게 됩니다. 이것은 임대주나 임차인이 모두 동등하게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무료로 폐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애드리안 쉬리나 시장의 노력의 일환으로서, 주민들은 일년에 최고 $127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쉬리나 시장은 브리스번 시의회는 1993년부터 부동산 소유주에게 무료 쓰레기 폐기 바우처를 발급해왔다고 밝히며, 이중 많은 바우처들은 임대 부동산의 임차인들에게는 제공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브리스번 부동산의 약 40%가 임대 부동산입니다. 하지만 소유주 또는 임차인인지의 여부를 떠나, 브리스번 주민들은 자신의 일반 쓰레기와 정원 쓰레기들을 폐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브리스번의 주민들을 위한 보다 공정한 방법입니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의회는 일반 쓰레기와 정원용 쓰레기 폐기에 사용할 수 있는 10x100kg짜리 바우처를 주민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가구들은 7월말까지 이 바우처들을 받게 됩니다. 추가로 298,000 바우처 팩은 소유주 주거인들에게 부동산 고지세와 함께, 전자 고지서가 발급되는 경우 이 바우처만 따로 우편으로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각각의 바우처들의 가치가 $12.70라고 본다면, 주민들은 일년에 최고 $127을 절약할 수 있으며, 또 이로 인해 쓰레기를 즉각 처분할 수 있어서 깨끗하고 푸른 브리스번을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하게 됩니다.
“2020-21년도 예산안에는 좀 더 큰 규모의 노란색 뚜껑 쓰레기통을 원하거나 재활용 쓰레기통 수수료 할인을 원하는 주민들의 피드백을 감안했으며, 또한 집에서 퇴비를 만들거나 지렁이를 만드기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퇴비통이나 지렁이 농장 환불에 따른 비용도 포함시켰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시의회는 매년 열리는 길가 대형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향후 2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13백만 달러의 예산 절약 효과가 있으며, 이 예산은 특정 주민, 사업체 및 지역 단체를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쉬리너 시장은 브리스번은 쓰레기 관리 및 자원 회수 차원에서 선두적인 도시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일 130,000회 이상의 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토지 매립에 사용되는 것을 피하고자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다 나은 브리스번을 만들어 나가고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도시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쓰레기들을 불필요하게 매립지로 보내지 않고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가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경우가 40% 증가율을 보였고, 지난 10년동안 105,000개 이상의 가구가 정원용 쓰레기통을 사용했습니다.
[브리즈번 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