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호주뉴스] 재생에너지로 가는 호주, 석탄 타운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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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산으로 서부 호주에서 실직 위기에 직면한 탄광업 종사자는 전통적인 탄광 커뮤니티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한다.

실직 위기에 처한 서부 호주의 석탄 산업 근로자는 지방 커뮤니티의 앞날을 보장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연방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서부 호주의 콜리는 주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인 무자 발전소가 있는 곳으로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왔다.

현재 이곳에는 1250명가량의 석탄 산업 관련 종사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가정 내 태양광 발전시설 확산과 이에 따른 석탄화력발전 수요 감소로 석탄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실직에 대한 우려가 커져 왔다. 이런 가운데 서부 호주 마크 맥고완 주총리는 8월 실제로 주정부 소유의 무자 석탄화력발전소에서 2022-24년 사이 최고 80명을 감원하겠다고 확인했다. 무자 발전소를 운영하는 주정부 소유의 전력회사 시너지의 한 대변인은 2020년 초부터 정리해고 대상을 확인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전 직원과 가족이 직원지원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앨런 존시 씨는 무자 발전소에 있는 호주 서비스 노조 대표로 시너지의 전환 위원회에 참여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에 관한 직원과 회사 간 협상을 돕고 있다. 존시 씨는 모리슨 정부가 에너지 전환과 지방 커뮤니티에 대한 정책을 갖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5년 전 호주가 이러한 도전에 직면하고 지도력이 필요한 게 분명해졌는데, 그 후 지금까지 정부는 잠자고 있었고, 그것이 불확실성을 낳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하며 대응을 촉구했다.

 

출처:퍼스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