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코스트 등 휴가철 에어비앤비 숙박료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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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코스트 등 인기 휴양지 1박 평균 $65 인상

예약률 급증 추세, 연말 성수기 가격 계속 오를 전망

록다운 해제 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휴양지의 에어비앤비(Airbnb) 숙박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에어비앤비 시장 조사기관 에어디앤에이(AirDN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대표 휴양지 선샤인코스트와 위트선데이즈, 골드코스트, 코프스하버, 바이런 베이, 케언스 등의 에어비앤비 숙박 임대료가 지난 3개월 동안 1박에 평균 64.80달러 올랐다.
10월 한 달 동안에만 평균 숙박료가 연간 기준 24.3% 상승했고 오는 12월 성수기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트선데이즈의 경우 이미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때의 가격을 넘어섰다. 8월 이후 위트선데이즈 하루 숙박료는 111달러, 바이런 베이는 118달러가 추가로 인상됐다.

NSW와 빅토리아주의 백신 접종률이 80% 목표를 달성해 주경계가 열리고 거의 2년 만에 국내 코로나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지난 7월 이후 최대 폭 상승했다. 록다운 해제 로드맵이 발표된 9월에 접수된 예약 건수는 45% 급증해 10월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7% 높았다.
국경 개방에 따라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록다운 기간 억눌린 수요로 인해 연말과 내년 초 성수기까지 가격 상승세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hong@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