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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 Coast
6월 28, 0, 2022

연방관광장관 “호주, ‘늦어도’ 크리스마스까지 해외 여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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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경 봉쇄 조치가 늦어도 크리스마스까지는 해제될 것이라고 단 테한 연방관광장관이 밝혔다.

테한 장관은 내셔널 프레스 클럽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이 차단된 호주인들의 박탈감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이처럼 언급했다.

테한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호주의 백신 접종률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백신 여권을 포함해, 백신 접종 완료 호주인 귀국자들에 대한 호텔 격리 대체 시스템을 구축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호주식의약품허가청(TGA)이 인허한 백신을 접종한 호주인들은 호텔이 아닌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거나 종국적으로 자가격리 면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비상 내각 회의에서 합의된 호주 재개방 계획에 따르면 16세 이상 호주 거주자들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해외여행을 허용하게 된다.

테한 장관의 이번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의 초점은 내각회의의 합의안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재확인으로 해석된다. 즉, 모든 국가로의 출입국이 허용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 간의 ‘트래블 버블’처럼 다수의 국가들과 유사한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스콧 모리슨 총리 역시 미국 방문 기간 중 취재진에게 “최대한 상황이 허락된다면 해외여행이 재개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방점을 뒀다.

현재 호주로 귀국하지 못하고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 교민은 4만 5000명 가량으로 추산되며, 시드니와 멜버른 광역권의 봉쇄조치로 입국 쿼타가 추가로 축소되면서 입국 대기 기간은 더욱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호주 국적 항공사 콴타스는 12월 중순부터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런던, 피지, LA행 항공편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콴타스는 여타 국제선 항공편은 내년 4월부터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