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출생증명서도 디지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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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전자 출생증명서 개혁 주도

올 하반기 구체적 계획 수립 예정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유사한 방식
“개인정보보호, 정보취약계층 접근성 보장”

NSW 주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전자 출생증명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빅터 도미넬로 NSW 고객서비스부 장관은 범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출생증명서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했다. QR코드 체크인, 전자바우처 등에 이은 또 다른 혁신적 정부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도입될 전자 출생증명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유사한 형태일 것으로 보인다. 원본 종이 문서 및 모바일앱 형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디지털 사본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을 예정이다.

NSW 고객서비스부에 따르면 현재 NSW 주민 50% 이상이 전자(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한다. 정부의 외식문화상품권(Dine and Discover Voucher) 다운로드 횟수는 320만 건을 넘었다.

마크 스피크맨 NSW 법무부 장관은 “전자증명서는 무엇보다 개인정보보호, 위변조 방지 등이 중요하다. 신분도용 및 범죄 이용 예방을 위해 현재 지역사회와 신중하게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급부터 인증, 관리 등 온전한 모바일 신분증 기술은 가히 세계 최초”라며 “간편한 인증방식으로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ong@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