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과 자율권을 앗아가는 ‘가정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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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United Nations: 국가 간의 번영과 평화를 추구하는 구제 기구) 선언한 인간의 권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이 사람들은 모두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으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마땅히 누구나에게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존엄성과 자율권은 너무나 쉽게 삶의 현장에서 무너져 버리게 된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가진 힘으로 폭력을 행사하며 가까이 있는 가족들의 존엄성과 자율권을 빼앗아가 버린다때로는 그것을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미화하거나 또는 그것이 유익이고 마땅히 살아가야할 삶의 방식이라고 하면서  완벽함을 요구하는 식으로 배우자의 삶을 숨막히게 만들어간다.

 여자가 있었다. 평범한 직장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 어느  사랑고백을 하면서 나타난 남자가 있었는데첫눈에 반했다며 매일 같이 꽃을 보내오고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 나타나서 자신을 기다리곤 했다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자신에게 극진히 대하고 구애를 계속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 사람이 뭐라고..’ 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람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이 친해지고  집에 같이 살게 되면서부터  남자는 변하기 시작했다직장이 위험하니 그만두라고 요구하였는데 그것은 여성의 의사와 상관없이 남자의 계속적인 요구로 인해서 이루어지게 되었고 친구들과 밖에서 놀고 싶다고 하자 밖에 나가면 당신은 예뻐서 남들이 그냥 두지 않는다고 자신은 견딜  없다고 하면서  나가게 하고 처음에는 강한 말로만 하는 요구로 시작되었던 것이 자신의 뜻대로 따르지 않으면 심하게 화를 내고 물건을 던지고 부러뜨리는 일을 했다. 그리고 아내가 임신을 해서 누워있자 게으르다고 비난을 하기 시작했고 남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아내에게 드디어 아내를 밀고 벽에 부딪히게 하고 뺨을 때리는 신체적 폭력이 이어졌다. 처음 신체적 폭력을  다음  아침에 남편은 친절하게 자신에게 와서 자신이 정신이 나가서 그런 짓을 했는데 이제는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여성에게 잘못을 빈다. 여성은 그런 남자의 말을 믿고 싶어서 용서를 해주게 되는데  남자의 폭력은 얼마가지 않아 다시 반복되었고 정도가 심해져서 어떤 경우에는 피를 흘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위의 예는 전형적인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런데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주위에 많이 있다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사랑으로 시작되었던 친밀한 관계에서 가정 폭력을 경험하고  안에서 존엄성과 자유로움을 상실 당한다. 호주에서는 평균적으로 2초만에  번씩 경찰이 가정 폭력의 문제로 출동을 하고 매일 8명의 여성이 파트너의 폭행으로 병원에 입원을 한다.

 무서운 것은 최근 일어난 가정에서의 살인 사건  많은 경우는 존엄성과 자유로움을 찾기 위해 가정 폭력의 관계에서 벗어나려고 하다가 가해자가 분노하여 피해자를 죽인 사건들이다호주에서는 일주일에   꼴로 과거나 현재의 파트너에게 살해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작년 2월에  럭비 선수의 아내인 Hannah Clarke  그의 자녀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한나는 지속적으로 남편에게 감정적신체적성적재정적으로 학대를 당하고 있었고  이상 이제는 그런 삶을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신고를 하였는데 그것에 화가  남편은 학교에 아이들을 픽업하고 있는 한나의 차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서 아이들을 전부 태워 죽이고 아내마저 97 화상을 입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사건이 있었다.  

오랫동안 감정적인 학대와 신체적인 학대에 시달렸던 한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실제로 65% 가정 폭력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고 그냥 체념하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들이 용기를 내어 가정폭력에서 벗어나면 좋지만 가정 폭력에서 벗어나 가해자를 떠나는 것이때로는  위험한 것은 많은 경우의 살인이 피해자가 가해자를 떠날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가정 폭력을 떠난 많은 사람들은  동안 경험한 트라우마로 인해서 오랫동안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하게 된다. 그들은 불안과 우울분노외에 다양한 정신 질환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어린 아이들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을 겪지 못하게 된다.

한국 사람들은 오랫동안 국가적으로 트라우마를 겪었고 가부장적이며  군부 체제에서의 영향력을 받아 어떤 나라의 사람들보다 가정 폭력에 많이 노출되었고  영향력을 많이 경험해 왔다. 그래서 그런 알코올 중독자들이 많고 알코올 중독자들이 분노와 폭력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상담 현장에서 어린 시절 자신이 어떤 가정 폭력에 노출이 되었는 지를 이야기하면서 아파하는 경우들이 흔하다. 그리고 그들의 경험이 자신들에게 남겨준 상처의 흔적들은 여전히 현재의 삶에 영향력을 주고 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사회에 만연된 가정 폭력이 남의 문제라고 여길 것이 아니라 가정 폭력은 철저하게 가족들의 존엄성과 자율권 다른 말로 하면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누려야  권리를 빼앗아 버리는 아주 치명적인 사회 문제임으로 우리 모두는 관심을 가지고 반응해야  것이다. 다행히 한국에 정인이 사건 이후에 사람들의 신고 정신이 아주 높아졌다고 한다. 사회는 그냥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각성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목소리를 높여 문제를 제기할  조금씩 변화될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므로교민 사회에서나 한국 사회에서 보이는 가정 폭력의 문제를 남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문제로 여기며 함께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것이다. 필자가 일하고 있는 호주 한인 생명의 전화에서 가장 많이 받는 전화가 바로 가정 폭력에 관한 전화다. 가정 폭력이 사라질  있도록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존엄성과 자유를 되찾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고 돕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힘쓰자.  

호주기독교대학 서미진 박사 (호주한인생명의 전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