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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 Coast
6월 28, 0, 2022

전국적으로 폭우∙다습.. 초가을까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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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브룸 집중호우 476.6mm, 25년래 최대 강우량 기록
1월 전국 평균 기온 1.1도 상승, NSW 2주 이상 비 오는 흐린날씨 

예년보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호주와 남호주, 노던테리토리준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홍수가 발생했고, 퀸즐랜드는 끈적끈적한 습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라니냐(La Nina)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매우 습하고 축축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1일 기준 지난 24시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서호주와 남호주였다. 열대지방인 서호주 브룸(Broome)은 무려 476.6mm의 비를 쏟아내며 25년 만에 일일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퀸즐랜드 북부 지역은 몬순 기압골이 발달해 연일 폭우가 쏟아졌으나 주말부터 점차 수그러들 전망이다. 열대성 습기로 가득 찬 공기로 인해 체감온도와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 남호주를 비롯해 호주 남동부 지역도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호주의 1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1도 높았다. 퍼스는 1월 중 6일 연속으로 낮 최고기온이 40도가 넘으면서 123년 만에 가장 긴 초고온 현상을 기록했다.

현재 최고조에 달해 있는 라니냐 영향은 초가을까지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NSW와 퀸즐랜드 등 동부 지역 전반에 걸쳐 평년보다 습한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NSW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비가 많은 날씨가 2주 이상 이어지고 있다.

hong@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