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은퇴하는 마티아스 코만 예산장관 OECD 사무총장직 도전, 한국 강경화 외교장관도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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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장관 버밍햄 예산장관 및 상원 여당원내대표직 승계

구리아 후임 OECD 사무총장직 경쟁 치열 예상 

10월 말 의원 및 장관직은 물론 정계를 은퇴하는 마티아스 코만(Mathias Cormann) 예산장관(사진)이 선진국 모임인 경제개발협력기구(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차기 사무총장(secretary-general)직에 도전할 계획이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최근 코만 장관을 호주의 후보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몬 버밍햄 통상장관(Simon Birmingham Trade Minister)이 예산장관직을 맡은 예정인데 관광장관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밍햄 통상장관은 또 코만 예산장관이 겸직 중인 상원 여당 원내대표(Government Leader in the Senate) 직책도 물려받을 예정이다.

OECD를 2006년부터 이끌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70) 사무총장은 앞서 4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OECD 회원국들이 9~10월 중 후보자를 내고 내년 2월까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후보를 압축한 다음 내년 3~4월쯤 회원국 협의를 거쳐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면 내년 6월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거론된 후보는 여러 명이다. 지난 6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차기 OECD 사무총장 후보로 지명한 크리스토퍼 리델(62)은 현재 백악관 비서실 정책조정 담당 부실장을 맡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수석고문과도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 입성 전에는 미국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제너럴모터스에서 임원을 지냈다. 그 외 스웨덴의 세실리아 말름스트롬 전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캐나다의 빌 모노 전 재무장관, 한국의 강경화 외교장관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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