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스타 여행업계 회복 신호 ‘공격적 투자’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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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항공료’ 대비 에어버스 10대 추가 투입
“국내 최저가 항공사로서 성장 기회 충분” 

콴타스 그룹의 젯스타(Jetstar) 항공이 정부의 ‘반값 항공료’ 지원책으로 예상되는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항공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는 최근 싱가포르와 일본 기지에서 에어버스 A320 기종 7대를 들여왔으며 향후 몇 달 안에 3대가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 국내의 코로나-19 회복속도가 호주만큼 빠르지 않아 항공기 지원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새 에어버스 10대 중 4대는 이미 광산업 종사자들의 항공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서호주에 투입됐다. 나머지 6대는 국내 여행업계 회복을 위해 전국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내 여행 수요 급증이 예상되면서 국제선 전용으로 운항하던 보잉 787-8 여객기의 국내선 투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가레스 에반스 젯스타 CEO는 “시장을 과열시킬 의도는 아니다. 다만 타이거 항공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우리가 호주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항공사가 됐고 여기서 성장 기회를 엿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반값 항공료 지원 정책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항공권 예약 건에 적용된다. 여행 가능 기간은 5월부터 9월까지다. 이 같은 정부 발표 있은 후 콴타스 그룹 웹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했고 할인정책 시행 전인데도 예약 건수가 40%나 급증했다.

hong@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