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스키 스코그 7월 30-40% 인상 제안
“일부 지방 신문 재정난으로 폐간할 것”
호주의 주요 신문 용지 공급회사인 노르스키 스코그(Norske Skog)는 타즈마니아의 보이어 제지공장(Boyer mill)을 통해 호주 인쇄소에 신문과 잡지 종이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가 있는 펄프 및 제지회사로 신문과 잡지 용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노르스키 스코그는 7월부터 호주에서 용지 가격의 30-40% 인상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신문사들은 신문이나 잡지 제작비 상승을 충당하기 위해 신문이나 잡지 판매비용 또는 광고비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소규모 신문과 잡지사들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켄버라 타임즈(The Canberra Times)를 발행하는 호주 커뮤니티 미디어(Australian Community Media)의 토니 켄달 사장(MD Tony Kendall)은 “용지 가격이 또 폭등하면 지방 신문, 잡지사 중 상당수가 폐간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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