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호주 임대료, 연금 수급자들 감당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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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에 거주하는 베로니카 실바씨는 10년 동안 렌트를 한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40년 동안 호텔 하우스키퍼일을 했던 실바 씨는 임대주택을 보조금을 받는 혜택이 만료되어 이웃 6명과 함께 골드코스트 주택에서 쫓겨나야한다.

“이런일이 나한테 일어날 줄이야” 실바씨는 좌절했다.

겉으로 보기에 호주의 임대료 상승은 말이 안 된다.

코로나 기간동안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호주를 떠났고, 폐쇄된 국경은 이민자와 관광객들 막았기 때문이다.

빈집들이 늘어나고 임대 부동산 공실률도 사상 최대여서 전국적으로 임대료를 낮추어야 했다.

하지만 현재는 실바 씨와 같은 연금 수급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은 턱없이 부족하다.

실바씨는 이제 가족과 60km 떨어진 곳으로 이사해야하며 고정 수입으로 주당 70달러를 더 내야한다.

그녀는 예산에서 무엇을 삭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음식.”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