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로드” 직원 임금 4% 인상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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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 있는 컨트리 로드(Country Road) 물류 센터의 5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크리스마스까지 4%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트루가니나 물류 센터의 창고 직원들은 약 1.5달러의 임금 인상 요구가 거절되자 파업을 시작했다.

컨트리 로드 측은 시간당 요금을 0.50달러 인상하겠다고 제안했다.

컨트리로드의 물류 창고 직원들은 고용주들의 존중과 더불어 공정한 임금을 요구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 노동자 15만명 이상을 대표하는 전미노동자연합(United Workers Union)은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시간당 22.52달러에서 24.34달러 사이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이는 국가 최저임금인 20.33달러보다 약간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한 컨트리 로드가 노동자들의 노조 활동 참여를 저지하기 위해 협박 전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컨트리 로드는 트루가니나 물류 센터 팀의 향후 3년간 임금 인상에 합의하기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노조 대표들과 접촉해 왔다.

컨트리 로드 대변인은 ” 우리의 제안은 투명하며 공정위가 정한 임금보다 11% 높고 향후 3년간 연 2.7%의 임금 인상을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컨트리로드 측은 관리직 직원들이 노조원들의 노조 활동 참여를 위협했다는 노조의 주장을 일축했다.

멜버른에 본사를 둔 컨트리 로드 그룹은 연방정부로부터 2500만 달러의 잡키퍼 보조금을 받았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통그룹 울워스홀딩스(Woolworths Holdings Limited)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6월 27일까지 기준 지난 52주 동안, 울워스 홀딩스는 전년 대비 260% 증가한 약 4억 5천만 달러의 세전 이익을 보고했다.

파업 참여자들은 다른 물류 센터의 직원들보다 월등히 적은 임금을 받는 사실을 근거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오전 12시 1분부터 시작된 파업은 바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컨트리 로드 그룹의 소매업과 온라인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노동조합에 따르면 컨트리 로드 물류 창고 직원의 절반 가량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