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면역력 강화 관심, 생강 수요 폭등으로 가격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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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평균 $55, 멜번 최고 $72 ‘귀하신 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생강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무덥고 건조한 농작물 재배 환경과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생강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생강 부족 및 가격 폭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호주 시장에서도 생강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생강 가격은 운송비와 지역별 가격 경쟁력 등에 따라 변동되지만, 현재 대략 1kg당 무려 $50~60 수준으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빅토리아 일부 지역 식품점에서는 1kg당 $71.99에 판매되기도 한다.

그러나 향후 올해 시즌 생강 수확량이 늘어 가격이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새 시즌(new season) 생강은 재배 5개월째에 수확되는 농작물로 주로 흰색과 분홍빛을 띠며 지난 시즌(old season) 생강보다 다소 저렴하다. 신선도는 높지만 유통기한은 짧다. 반면, 재배 17~18개월째에 수확하는 전 시즌의 생강은 색이 진하고 향이 강하며 유통기한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