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크로스대학(SCU)에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이 난 후 학교에서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즈 북쪽에 있는 리즈모어 캠퍼스와 골드코스트 캠퍼스를 3월 11일 패쇄시켰다.
필리핀에서 온 이 남성 직원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두 캠퍼스에서 워크샵에 참석하였고, 3월 10일 화요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에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 되었다. 이에 8,000명 이상의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를 해야 하지만 자가격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CU는 남성과 긴밀하게 접촉 한 45명을 식별하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그 중 16명 만이 연락이 닿았다. 캠퍼스는 11일 방역을 시작했다.
Lismore 근처 Alstonville의 GP인 Tony Lembke 박사는 학교 폐쇄에 대해 신중하고 현명한 결정이라며 “폐쇄를 해야만 대학과 같은 교통량이 많은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를 계단식으로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양과학과 학생 사라 데이네스(Sarah Daynes)는 이 대학이 신중하고 빠른 조치를 내려서 기뻤다면서 “나는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들에게 달려 있다. 그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해야 하고 그것이 그들이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선임 임원으로 구성된 Southern Cross University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위원회는 11일 “대학을 언제 다시 열지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했다.
[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