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단 노던 비치의 지역감염 사례 발생 직후 시드니 광역권 주민 및 체류자들에 대해 퀸슬랜드 주 방문을 일방적으로 차단했던 퀸슬랜드 주정부가 “2월 1일부터 이를 해제한다”고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전격 발표했다.
퀸슬랜드 주정부는 아무튼 시드니 광역권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지역이 아님을 자체적으로 선포했다.
앞서 퀸슬랜드 주정부는 시드니 광역권을 포함 NSW주의 울릉공, 블루 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 대해 위험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무척 기나긴 여정이었고 모두에게 힘든 일 이었다”면서 “이제부터 가족들 재회 뿐만 아니라 퀸슬랜드 주에서의 여행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일방적 발표 및 결정에는 문제가 많지만 뒤늦게라도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은 다행이다”면서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