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주, 규제 위반자 목격시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창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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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퀸즐랜드주 경찰은 정부의 공중보건 행정명령을 어기는 행위를 목격할 경우 이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www.police.qld.gov.au/reporting)를 개설했다고 발표하므로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규제 위반 목격 신고를 이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스티브 골스체우스키 퀸즐랜드주 경찰청 부청장은 초유의 코로나 사태가 빚어낸 전례 없는 봉쇄 규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라며 “행정지도 차원에서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필요시엔 엄격히 법을 집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무시하고 파티를 열거나 모임을 가지는 등 공중보건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를 목격하면 온라인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며 온라인 양식을 통해 민원이 접수되면 경찰이 즉시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관련 공중보건 명령 위반 사례는 현재까지 약 1,400건에 이른다. 행정명령 위반 시 개인은 $1,334, 사업체는 $6,672의 막대한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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