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 초・중・고교 방학 2주 연기 … 2월 7일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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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학년은 1월 31일부터 원격 수업

퀸즐랜드주의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8,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정부는 학교 방학 기간을 2주 연장했다.

9일 오후 7시 기준 24시간 동안 2만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미완치 확진자(active cases)가 8만 563명이 됐다. 22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5명은 인공호흡기를 쓰고 있다.

이날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주총리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개학 날짜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1월 마지막 주와 2월 첫째 주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보건 당국이 공개한 연령별 확진자 수에 따르면, 20대(3만 2,912명)와 30대(15,132명)에 이어 10대 확진자 수(1만 396명)가 세 번째로 많다.

주정부는 개학일을 1월 24일에서 2월 7일로 미뤘다. 다만,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은 1월 31일부터 원격 수업을 받게 된다. 학사 일정의 변동에 따라 종업일도 뒤로 밀릴 예정이다.

그레이스 그레이스(Grace Grace) 교육장관은 학생이 없는 2주 동안에 교사들은 원격 수업과 연간 교육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지 않더라도 학사 일정이 더 연기하지는 않고 원격 수업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베트 다스(Yvette D’Ath) 보건장관은 주정부가 필수 인력의 범위를 넓혀서 중요 서비스가 계속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스 장관은 중요 산업의 필수 근로자로 확인된 사람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에는 밀접 접촉자라 할지라도 증상이 없다면 출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무 중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개인 차량이나 고용주가 마련한 교통수단을 통해 출퇴근해야 한다. 출퇴근을 목적으로만 격리장소로부터 외출이 허용된다.
다스 장관은 “증상이 없다가도 어느 시점에서든 증상이 나타난다면 직장에 출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 그는 퀸즐랜드주의 공립병원들이 3월 1일까지 비응급 선택적 수술(elective surgery)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수술 재개 일정이  앞당겨질지는 1월 말에 있을 검토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