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패셔니스타 Melissa Graham, 그녀의 악몽 같은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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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oogle 검색)

 

퍼스의 사교계 명사(socialite) 중 한 명인 Melissa Graham은 최근 악몽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약 2주 전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을 당해 더 이상 해당 계정을 쓸 수 없게 됐고, 팔로워들까지 모두 잃어버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해커들은 그녀의 신분까지 도용해 그녀를 곤란한 상황에 빠트리고 있다.

 

최근에는 누군가가 그녀와 딸들의 사진을 가지고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그녀인 척 행세를 하고 있었고 그녀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를 받았다. 모두 페이스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용들이었다. 범인은 나인 척 하며 여러 사업체의 계정에 나쁜 코멘트를 남기고 있었고, 내 전화번호도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범인은 Graham의 이름으로 퍼스의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예약을 잡고, 그녀가 두 딸과 함께 서비스를 받을 것처럼 꾸며놓았다. 예약당일 메이크업 샵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범인은 Graham인척 하며 해당업체의 구글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악플을 남겨놓았다. 업체와 Graham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었다. 이러한 정황들은 이번 사건이 누군가의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는 염려를 낳고 있다.

 

Graham은 “이번 일로 인해 남편도 크게 당황했다. 이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안전에 대한 우려까지 갖게 됐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일들로 인해 인스타그램이라는 멋진 소셜 미디어가 그 빛을 잃은 것 같다는 느낌도 받는다”며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안전과 그들의 자녀들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더 강력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PerthNow / 번역: 임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