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재앙으로 호주 곳곳이 폐허가 되면서 관광업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호주무역투자위원회는 관광업을 미래 호주 번영을 추동할 다섯 개의 초성장 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관광 수입에 의존하는 커뮤니티가 산불로 폐허가 되면서 호주 관광업이 크게 타격받고 있다.
남부 호주 캥거루 아일랜드, 뉴사우스웨일스 배이트맨스 베이 같은 유명 관광지역이 산불로 잿더미가 됐다.
미국은 호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홍콩, 파푸아뉴기니와 같은 단계인 2단계(특별 유의)로 격상시킨 바 있다.
이처럼 호주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매년 거의 80만 명에 달하던 미국인 방문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