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금리] 호주 기준금리, 사상 최저치 0.75%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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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이 임금 인상과 실업률 감소를 위해 기준 금리를 0.7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75%로 인하했다.

올해 6월과 7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씩 인하한 호주중앙은행은 10월 1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또다시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다. 임금 인상과 실업률 감소를 위해 금리 인하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하를 발표한 이후 커먼웰스 은행은 시중 4대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시중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커먼웰스 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 변동 금리는 0.13% 포인트에서 0.25% 포인트 사이로 인하되며, 호주중앙은행의 인하폭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다른 시중 은행들 역시 향후 커먼웰스 은행의 선례를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어제 성명을 통해 호주 경제가 여전히 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이를 위한 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사회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완전 고용, 시간 경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더욱 완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AMP의 수석 경제학자 셰인 올리버는 스카이 뉴스에 출연해 호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리버 씨는 방송에서 “그들은 경제가 더 빨리 활기를 찾기를 원하고 있고, 나는 이번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멜버른 컵이 열리는 올해 11월에 기준 금리가 0.5%까지 떨어질 수 있고, 2020년에는 0.25%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