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관광객 12세 소녀가 울룰루 등반하다 정상에서 내려오던 중 2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녀는 부모님과 남동생과 함께 지난 일요일 울루루를 방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가 발을 헛디뎌 가파른 등반로에서 빠르게 구르면서 추락했는데, 20~30미터 사이 굉장히 높은곳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녀는 헬기 응급구조로 앨리스 스프링스 응급실로 바로 이송됐는데 바위위에 떨어져 있다 구조된 소녀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살아남은 건 기적이며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구조 관계자들은 말했다.
하지만 로얄 플라잉 닥터 서비스(RFDS) 관계자는 잠재적 사고와 부상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있다. 다만 소녀는 손가락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발목이 부어 올랐다고 병원 간호사가 전했다. 굴러 떨어지면서 피부가 벗겨져 철과상으로 뒤덮혀 있었고 현재는 응급 치료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소녀는 현재 안정된 상태이며, 자신이 “운이좋게 살아 남은것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10월 26일부터 울룰루 등반은 공식적으로 금지 되었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