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 호주 국적기 콴타스, 세계 최장 뉴욕-시드니 20시간 논스톱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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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가 보유한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인 ‘QF 7879’는 18일 밤 뉴욕 케네디공항을 이륙해 이날 시드니공항에 착륙했다.

비행시간은 19시 16분, 비행거리는 1만6천200㎞였다.
이전 세계 최장 논스톱 비행은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에서 미국 뉴어크 공항까지 18시간 반 운행한 기록이었다.
이번에 콴타스항공은 자사 임원과 과학자, 연구원, 기자 등 40명의 승객과 승무원 10명을 태우고 뉴욕-시드니 노선을 시험 비행했다.

초장거리 비행을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웠고, 수하물도 제한했다. 화물은 전혀 싣지 않았다.
시드니공항에 착륙했을 때 70분 추가 비행이 가능한 연료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콴타스의 알란 조이스 사장은 착륙 직후 “지금은 콴타스에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며, 호주 항공에, 세계 항공에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비행의 목적은 극한 장거리 운행 때 승객의 수면 및 소비 패턴, 승무원의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수치, 조종사들의 뇌파 패턴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었다.
콴타스항공은 런던-시드니 논스톱 비행 시험도 계획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이들 노선을 개설할지 여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며, 운항에 나설 경우 2022년 혹은 2023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