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 호주 총리 인니 코로나 19 확진자 0명에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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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것은 진단능력의 기능적 문제”라며 “인도네시아는 매우 큰 나라이고, 많은 섬을 가졌기에 확진자 수를 완벽히 보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무례하게 말할 의도는 없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호주와 다른 보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의 확진자는 23명이다.

아흐마드 유리안토 인도네시아 보건부 질병관리본부장은 “호주의 기준을 갖다 대지 마라. 조건이 다르다”며 “우리는 모든 것을 절차에 따라 했다. 의구심이 있다면 세계보건기구(WHO)에 물어보라”고 반박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또한 이날 “확진자가 아무도 없다는 정부 발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만약 확진자가 있다면, 국민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것이다. 이는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다고 CNN인도네시아 등이 전했다.

앞서 트라완 아구스 푸트란토 보건장관은 “확진자가 없는 것은 전능하신 분의 축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바탐섬에서 싱가포르인 남성이 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숨졌고, 자바섬 스마랑에서는 37세 남성이 폐렴을 앓다 숨졌지만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인들은 정부 발표에 믿기 힘들다는 분위기다. 인도네시아 내 마스크값이 최고 10배까지 치솟았고, 마스크를 재활용해 판매한 일당이 단속되기도 했다.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