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시드니 발매인에서 발생
이웃, “이웃과 교류없는 비 사교적인 사람이었다”
60대 가정방문 커뮤니티 워커(health care worker)가 남성 고객(40대)을 방문 중 그 고객으로부터 칼로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고가 시드니 발매인(Balmain)에서 지난 28일(목) 오후 발생했다.
가정방문 커뮤니티 워커를 살해한 고객은 그 자신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건강의료부와 지역 청소년 여성 정신 건강부는 목요일 저녁 공동 성명서를 통해 ” NSW 건강 의료계 종사자들 모두는 이번에 발생한 비극적 사고로 몹시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자신의 일을 성실히 수행하다가 이런 변고를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라이카르트 경찰 측은 “목요일 오후 3시 45분경 니콜슨 스트리트 소재 아파트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사회복지사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웃 주민 아나스타시아 로포드는 “내 윗집에 사는 남자가 피로 범벅이 되어 들것에 실려나오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로포드는 또 “그는 이웃과 거의 교류가 없는 매우 비 사교적인 사람으로 사회복지사와 청소부 이외에는 방문자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