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부동산] 정부, 첫 내집 마련 지원 확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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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매입자계약금지원’ 신축 주택 구입 가격 상향 조정
REIA “신축 외 모든 주택 포함해야” 

6일 발표된 연방 예산안에 따라 첫 ‘내집홈론계약금 지원제도(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가 확대된다.

정부는 이 제도에서 구매 대상인 신축 주택의 가격 한도를 확대했다. 이 혜택을 볼 첫 내 집 매입자는 올해 2만명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는 집값 한도를 새롭게 조정하면서 1만명을 늘렸다.

첫 내집 매입 희망자들은 집값의 5% 계약금을 갖고 정부가 홈론 보증인(guarantor) 역할을 함으로써 대출기관모기지보험(lenders’ mortgage insurance: LMI)을 부담하지 않으며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시드니 신축 주택가격 한도가 70만 달러 미만이었고 NSW 지방은 45만 달러였는데 이 한도가 90만 달러와 60만 달러로 증액됐다. 멜번은 60만 달러에서 85만 달러로, ACT(캔버라)는 5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로, 브리즈번은 47만5천 달러에서 65만 달러로 각각 늘었다.

호주부동산중개인협회(Real Estate Institute of Australia: REIA)의 아드리난 켈리 회장은 “첫 내 집 홈론계약금 지원제도의 확대를 환영하지만 대상이 신축 주택만이 아닌 모든 주택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도시개발협회(Urban Development Institute of Australia : UDIA)의 사이몬 바쉬르(Simon Basheer) 전국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이민 유입 감축으로 향후 5년동안 연간 약 5만 세대의 주택 신축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주택과 건설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약 75만명을 고용한다.

경제 회복에서 이 산업이 주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