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금요일 스콧 모리슨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 디펜스 호주에 새 제조시설 공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한화는 멜버른 CBD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질롱 공항의 15헥타르 부지에 전문 장갑차 생산시설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한화디펜스와 호주 정부는 탄약운반장갑차와 자주포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는 새로운 생산기지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준 빅토리아 주 정부에 감사드리며,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질롱 시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호주가 한국과 가깝고 양국 관계가 돈독해짐에 따라 한화의 호주 공장도 중요한 2차 공급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장갑차 제조 공장의 건설은 완료하는 데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당초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3만2000㎡ 규모의 시설은 한화의 AS9 자주포와 AS10 기갑탄 보급차 생산에 집중될 예정이지만 한화가 보병전투차 사업도 수주할 경우 신속한 작전 확대가 가능하도록 사전 계획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 시설에서 제조될 AS9 헌츠맨 자주포와 AS10 방호탄약운반 장갑차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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