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입될 지방기술이민 비자는 메디케어 혜택이 포함 되어 있어, 매년 수천달러의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멜버른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임시 기술이민 고용주 후원 비자로 10년동안 살고있다.
하지만 부부는 매달 건강 보험료로 300 달러를 지불하고있다.
이 부부가 가지고 있는 비자는 489 Skilled Regional (Provisional) Visa 로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1월 중순에 도입되는 지방기술비자(regional visa subclass 491)로 비자 상태가 바뀌면 상황은 달라진다.
연방보건부에 발표에 따르면 491비자와 같은 고용주 후원을 받는 잠정 지방기술이민 비자 소지자는 메디케어 혜택 을 받기에 적합하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 도입되는 비자는 서브클래스 491과 494 비자로 확대된다.
11월 16일에 공식 발효 되며,기존 489 비자와 187비자(소멸)를 대체 할것으로 발표했다.
새롭게 도입 될 이비자로 호주에 더많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며, 도시 혼잡을 완화할 수 있을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있다.
매년 2만5천개 이상의 지역에서 영주권 경로를 제공한다.
그동안 불이익을 받았던 고용주 후원 489 비자도 동등한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것이다.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이상 같은지역에서 머물러야 하며, 이 비자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를 포함 가족들이 5년동안 그지역에서 거주 및 일과 공부까지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통해 외각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주 퍼스 및 골드코스트가 새로운 지역비자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포함 될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과 같은 대도시 지역을 제외한 2만 5천개의 지역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됐다.
출처: S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