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백신 미접종 근로자 3명 중 1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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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고용주의 거의 3분의 1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근로자들을 해고했으며, 5명 중 3명은 코로나 백신접종 상태가 고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11월에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호주 조직의 3/5가 적어도 일부 근로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들 중 76%는 모든 직원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했다.

인사담당 최고기구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백신 의무화 사업장 직원의 85%가 이를 지지했으며 6%만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주의 경우 직장 내 백신 접종 의무화에대해 9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3%만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의 62%가 직장에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의미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약 16%의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며 , 22%는 그들이 무엇을 할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다섯 곳 중 한 곳은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을 수용하기 위해 원격 전용 역할을 만들었고, 8%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을 퇴사시키거나 휴직 명령을 내렸다.

조사에 응답한 고용주 중 40%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을 어떻게 할지 아직도 고민 중이라고 대답했다.

고용주의 61%가 받는 스트레스 1위는 ‘백신·마스크·복직 등으로  직장 문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었다.

고용주에게 세 번째로 큰 스트레스(34%)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을 위한 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이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