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속항원검사로 무격리 입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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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입국 여행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요건을 1월 23일부터 대폭 완화했다.

이전에는 출발 3일 이전 고가의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신 출발 24시간 이전에 신속 항원 검사(RAT) 결과가 음성이면 호주 입국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여행객들도 호주 입국 금지기간이 14일에서 7일로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콴타스는 또한 승객들이 항공편 예약일 7일 전에 의료 서류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 대변인은 “호주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여행 7일 전에 의료 허가를 받고 대신 비행 전에 공항에서 서류 확인을 받아야 하는 요건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에 감염되어 정부 및 항공사 규정으로 인해 장기간 귀국을 연기한 약 2만명의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신속항원 검사로 해외 여행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개인 클리닉에서 PCR 테스트 비용이 1인당 150-300 호주달러인 반면, RAT 테스트 비용은 10 호주달러 밖에 들지 않는다.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