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총리 스콧 모리슨 백신관련 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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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대략 1,100만 개의 COVID-19 백신접종이 실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약 100만 개의 백신접종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희가 내린 결정들이 전부 저희가 바랬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국가는 없습니다. 그러나 3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하고, JobKeeper 제도를 통해 300만 명 이상의 호주인을 지원하며, 100만 명 이상의 호주인을 일터로 다시 복귀시켰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린 많은 것을 성취하기도 했습니다.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최근 몇 개월 동안 저희는 백신 프로그램을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시키고 있으며, 놓친 부분들을 분명히 바로잡아 가고 있습니다. 프레웬 중장님(Lieutenant General Frewen)을 비롯한 그의 보건부팀이 우리를 잘 인도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확보한 백신 공급으로 프로그램의 진행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현재 매주 약 100만 개의 화이자 백신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호주인들이 백신접종을 받음으로써 우리의 삶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 바이러스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지역사회를 보호합니다.

현재 호주 내 많은 지역이 COVID 델타 변이의 위협에 대응하고 있지만, 우리가 이전에 그랬듯이 이번에도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가 구한 생명과 생계의 규모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건 및 경제 데이터가 이를 명백히 증명합니다. 3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고,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복구했습니다. 이 정도 규모로 회복을 이룬 국가는 세계에서 몇 안 됩니다. 하지만, 현재 락다운 조치가 시행되면서 본인의 수입과 앞으로 몇 주간의 상황 그리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점을 저는 이해합니다.

Services Australia를 통해 락다운 조치로 피해를 본 호주인들을 위해 개인과 사업체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직접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주 정부와 함께 현재 많은 지원이 필요한 중소업체들에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주보다 근무시간이 20시간 이상 삭감된 사람은 $750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8시간 혹은 하루 전체 근무에서 20시간까지 삭감된 사람은 $450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원금 수령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로 알아보려면 www.servicesaustralia.gov.au를 방문하거나, 다국어 전화 서비스 131 202번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감염 발생 대응책으로 마련된 메디케어 원격의료서비스(Medicare Telehealth), 정신건강 및 차일드케어 서비스 본인부담금면제(gap fee relief)와 같은 기타 지원과 별개로 제공됩니다.

중요한 것은, 저희가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구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주 명확한 전제 조건이 적용됩니다: 여러분이 백신접종을 받는다면, 락다운 조치, 국경 봉쇄 및 제한조치가 해제될 수 있습니다.

전국내각회의는 4단계 경로를 착수하는데 동의했습니다.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진전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보건 및 경제 조언과 과학적 표준을 기반으로 산정된 백신접종률 목표치를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

본 계획은 백신접종을 받은 호주인들이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보다 본인과 타인에게 보건상 위험을 초래할 확률이 낮다는 것을 인지하고, 백신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적용되는 제한조치가 더 적거나 없어야 한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이것이 공정한 조치입니다.

앞으로 몇 주간 저는 해당 백신접종률 목표치를 각 주지사와 주요 장관들에게 권고할 것이며, 이를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같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번째 단계는 현재 우리가 위치한 단계입니다.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모든 호주인에게 백신접종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자택 격리를 비롯해 규제를 완화할 새로운 방안들을 시도하는 단계입니다.

번째 단계는 백신접종 진행에 있어 만족할 만한 수치를 달성했을 때입니다.

이 단계는 저희가 초점을 COVID 확진자 수에서 중병, 입원 및 사망 건수로 전환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본 단계 진입은 저희가 백신접종을 받은 주민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본 단계에서 락다운 조치는 소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가 아닌,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시행되며 입원 및 사망 건수 급증을 방지할 것입니다.

번째 단계에서 저희는 COVID-19을 독감과 같은 기타 전염병의 공중 보건 관리 지침에 맞춰 관리할 것입니다.

본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락다운 조치는 없을 것이며 저희를 오랫동안 지켜온 국경 폐쇄 조치를 점차 완화할 것입니다. 이로써 호주인들은 다시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공항에서 적용 중인 관련 규제도 해제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 단계는 마지막 단계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의미합니다.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박멸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본 단계에서는 신중히 결정된 적절한 국경 통제가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COVID는 기타 전염병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될 것입니다.

지난 18개월 동안 저는 호주인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우리 모두 다가올 몇 주 그리고 몇 달 동안 각자 맡은 바를 이행해야 합니다.

COVID 팬데믹 동안 저희는 모든 일을 완벽히 처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거의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보다 더 잘 해냈습니다.

이제 마무리해야 할 일은 호주의 백신접종의 빠른 진행입니다.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공중 보건 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COVID Safe한 생활을 하고; 최대한 빨리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한국어로 현재 본인의 COVID-19 백신접종 예약 가능 여부와 접종 장소를 알아보거나, 백신접종 예약을 하고 싶다면, 다음 사이트를 방문하세요. https://covid-vaccine.healthdirect.gov.au/?lang=ko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