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피 한잔 가격 $7까지 인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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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들은 앞으로 커피 한 잔에 최대 7달러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호주 카페 사장들과 바리스타 협회 회장 데이비드 판햄은 전국 평균 플랫 화이트 가격이 연말까지 7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과 같은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커피 재배 지역의 자연 재해로 인한 원두 부족 현상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컨테이너와 선박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컨테이너 가격은 2년 전에 비해 거의 5배 가까이 올랐다.

호주 통계국(ABS)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3%, 연간 3.5% 상승했다.

호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센트를 넘어섰다.

Covid-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주택 가격도 상승했으며, 신규 주택의 평균 비용만 4.2% 증가했다.

물가 통계 책임자인 미셸 마르카트는 건설 공급 부족과 노동력 부족이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호주 국내 휴가 여행비와 숙박비도 4.8% 인상됐다.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