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론 금리 1년반-2년사이 6-8회 인상 예상..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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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percent symbol inside the symbolic house. The arrow shows the rise and fall of percent. Financial concept

이르면 6월부터, 2.5-3% 버퍼 있어도 부담 커져
3명 중 1명 “재정적 스트레스 가중될 것” 우려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 캔스타(Canstar)의 최근 설문조사에 결과, 이자율이 올라가면 모기지를 상환 중인 호주인 3명 중 1명이 재정적 압박(financial stress)을 받을 것으로 밝혀졌다.
7명 중 1명(14%)은 “이자율 상승 없이 이미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5명 중 1명(19%)은 “모기지 상환이 주당 $100 추가될 경우, 상환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중앙은행은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올릴 경우 신중할 것이지만 올해 중 인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르면 6월경 인상을 예상한다.
캔스타의 스티브 미켄베커(Steve Mickenbecker) 금융서비스 담당 사장은 “웨스트팩의 예측처럼 6월에 인상될 경우, 30% 이상이 재정적 스트레스에 직면할 것이다. 향후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 6~8회 이자율 인상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호주 집값은 25.2% 앙등했다. 도메인(Domain)의 2021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호주 주도의 중간 주택가격(median house price)은 106만6천 달러를 기록했다.
1월 기준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 ACT에서 주택 매입자들은 5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돈을 대출받아 집을 구매했다. 그만큼 집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자율이 1.65% 인상될 경우, 30년 상환 조건의 50만 달러 홈론의 월 상환 부담이 $108 늘어난다. 홈론이 100만 달러이면 주당 부담이 $217 추가된다.
AMP 캐피탈의 쉐인 올리버 수석 경제분석가는 “최근 융자 신청자들은 이자율 인상에 대비해 2.5~3%의 버퍼(buffer)가 적용됐기 때문에 약간의 인상으로 융자 상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이 버퍼 이상으로 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율 비교 사이트 레이트시티(RateCity) 샐리 틴달(Sally Tindall) 연구 책임자는 “호주 사회가 주택 소유 여부로 양분됐다. 집을 갖고 있고 팬데믹 기간 중 재택근무를 하며 더 많은 돈을 저축 가능했던 계층은 앞으로 집수리와 해외여행 계획을 논의한다. 반면 팬데믹 기간 중 직장을 잃거나 집이 없는 계층은 물가고와 유가 앙등 등 장바구니 물가가 주요 이슈다. 일부는 융자 상환이나 공과금 납부의 어려움 때문에 은행 등과 상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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