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호주 인기 반려견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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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티스 크로스, 라브라도, 불 테리어 순

이너독∙잡종 상위권 ‘절반’ 차지
상위 20위 내 ‘푸들 교배종’ 4개 포함  

호주인들 사이에서 가장 키우고 싶은 반려견으로 카부들, 라브라두들, 스푸들 등 푸들 교배종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펫인슈런스오스트레일리아(Pet Insurance Australia)가 자료를 집계해 발표한 ‘2020년 반려견 인기 순위’에서 카부들(Cavoodle)이 1위를 차지했다. 카부들은 1990년대 호주에서 카발리에 킹 찰스(Cavalier King Charles)와 미니 푸들(Poodle)을 교배한 품종으로 카바푸(Cavapoo)라고도 불리며 부드럽고 곱슬한 털과 둥근 귀,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다. 푸들은 털이 빠지지 않고 영리한 견종으로 으뜸 교배 품종으로 인기를 모은다.

그 외 5위 안에 든 인기 견종은 몰티즈 크로스(Maltese cross)와 라브라도(Labrador),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Staffordshire Bull Terrier),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 등이다.

서로 다른 두 품종을 교배해 만든 ‘디자이너 견종’(designer dogs)과 크로스 품종이 상위 순위권 20위의 절반을 차지했다. 교배종이 아닌 순수 견종은 라브라도와 골든 리트리버, 보더콜리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또 미니 닥스훈트 등의 소형견부터 저먼 셰퍼드같은 대형견까지 다양한 크기의 품종이 인기 순위에 올랐다.

펫인슈런스오스트레일리아의 나디아 크라이튼은 “디자이너 품종은 귀여운 외모와 순한 천성으로 지난 10년간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반려견 입양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이 내년 인기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인기 순위 상위 20위]
1위 카부들(Cavoodle)
2위 몰티즈 크로스(Maltese cross)
3위 라브라도(Labrador)
4위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Staffordshire Bull Terrier)
5위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
6위 보더콜리(Border Collie)
7위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
8위 프렌치 불도그(French Bulldog)
9위 켈피 크로스(Kelpie cross)
10위 라브라두들(Labradoodle)
11위 카발리에 킹 찰스(Cavalier King Charles)
12위 스푸들(Spoodle)
13위 잭 러셀 테리어 크로스(Jack Russell Terrier cross)
14위 미니 닥스훈트(Miniature Dachshund)
15위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크로스(Staffordshire Bull Terrier cross)
16위 보더콜리 크로스(Border Collie cross)
17위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American Staffordshire Bull Terrier)
18위 그루들(Groodle)
19위 잭 러셀 테리어(Jack Russell Terrier)
20위 퍼그(Pug)

 

몰리즈와 비글을 교배한 몰티글(Malteagle)

라브라도

골든 리트리버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hong@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