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퀸즐랜드주가 지난 금요일 추가로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금요일 오전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됐지만 2명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던 여행객으로 확인됐다.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은 오늘까지 40일 동안 지역 감염자 수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고, 지난 금요일 방문 여행객 중 2명이 호텔 격리 중 신규 확진자로 판명되었다고 알리며 지역사회에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보건 장관은 지난 금요일 코로나바이러스 5단계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2학년 학생들의 ‘포멀’ 졸업파티(school formals)와 결혼식에서 댄스가 가능하고, 집이나 지역 사회에서 40명까지 그룹으로 모일 수 있으며,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야외 소풍(excursion)이 허락된다. 하지만 마일스 보건 장관은 이달 말까지 주 경계 봉쇄 완화 조치에 대한 결정을 미루겠다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를 상황을 계속 모티터링 한 후 주 경계 개방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