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발이 묶인 호주인들이 여전히 귀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콧 모리슨 총리가 발표한 입국 허용을 절반으로 제한한 이후 일부 항공사들이 항공료를 대폭 인상했다.
미국에서 호주행으로 향하는 항공편 가격이 특히 올랐으며, 뉴욕에서 시드니로 향하는 비행편이 $70,309달러로 올랐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웹사이트는 앞으로 몇 달 동안은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 발이 묶여있는 NSW주민 데이비드씨는 구글에서 최근 비행기 가격을 검색해 보고 충격을 받아 고향에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며 호주 정부를 비난했다.
데이비드씨는 또한 호주 정부가 해외에 갇힌 주민들을 위해 귀국 따로 항공편을 추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주 정부는 앞서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위해 내린 신중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또한 호주인 전용 수송항공편을 마련하여 다윈 하위드 스프링스 시설로 격시시킬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데이비드씨는 호주 정부의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 호주행 항공편 가격이 더욱 더 오를것이라며 걱정했다.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