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의 주택가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계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시드니, 멜번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새로운 통계가 나왔다.
지난 1월 코어로직의 국민주택 가치지수는 0.9% 상승해 연평균 성장률을 4.1%로 끌어올려 2017년 12월 이래 12개월의 기간동안 가장 빠른 성장 수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올해 첫 달 동안 안정적이었던 남호주를 제외하고 모든 주도와 지역에 걸쳐 주택가치가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브리즈번의 평균 집값은 1월에 0.5% 상승한 499,691달러로 전월의 0.7% 상승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12월 분기에는 2% 상승했다.
1월 집값은 0.7% 올랐지만 아파트는 0.6% 하락했다.
지속적인 가뭄과 열악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주 외곽 지역의 일부 지역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인 퀸슬랜드 외곽 지역에서도 주택가치는 0.8% 상승했다.
코어로직의 리서치 책임자인 엘리자 오웬씨는 이 지수가 “브리즈번 시장 전체에 걸친 주택 가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웬씨는 브리즈번의 주택 가격이 시드니, 멜번보다 저렴한 것과 주변 생활 방식의 혜택이 2020년에 걸쳐 구매자들로부터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우리는 시드니나 멜번 같은 값비싼 주도에서 브리즈번으로 수요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시드니와 멜번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한 구매가 떨어지고 재고가 많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오웬씨는 종종 주택시장을 억제했던 퀸슬랜드 경제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퀸슬랜드 고용 시장에 실제로 고용 창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2019년 과학, 기술, 전문 서비스에 고용된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브리즈번 시장에서 수요를 주도할 수 있는 고소득 고용 서비스였습니다. 또한 1월에 브리즈번의 임대비가 1.6퍼센트 상승하였다. 주택 융자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더 많은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게 할 수 있다.”
코어로직 아시아 태평양 연구 책임자인 팀 로리스는 특히 주도에서 주택 구매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금리는 추가적인 하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주택 수요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
ANZ는 올해 전국적으로 6%에서 8%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집값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통신문]